존경하는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INK)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오지혜입니다. 한국 언어와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이 시기에, 한국 언어문화의 세계화와 학문적 정체성 확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우리 학회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2001년 창립 이래, '한국어와 한국문화로 소통하는 세상'을 꿈꾸며 시작한 지 어느덧 25년이 된 시간 동안 전임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께서 쌓아 올린 탄탄한 학문적 토대 위에 저는 임기 동안 다음과 같은 비전을 가지고 학회를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국제(International)’와 ‘네트워크(Network)’라는 우리 학회의 본질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국립국제교육원, 국립국어원, 세종학당재단 등 국내 유관 기관뿐만 아니라 해외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고도화하겠습니다. 단순히 물리적인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우리 학회가 한국 언어문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학문적 깊이를 더하고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지난 시간 동안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및 ESCI 국제학술지로 선정된 학회지 『한국언어문화학』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학문 영역을 구축해 왔습니다. 이를 토대로 국제적인 학술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학회의 내실을 다지고 회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겠습니다. 지난 20주년 기념집을 통해 확인했던 회원님들의 애정 어린 조언들을 기억합니다. 학회가 단순히 논문을 발표하는 장을 넘어, 서로의 학문적 열정을 나누고 인간적인 교류가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살피겠습니다.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의 성장과 미래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서만 가능합니다. 저와 제13대 임원진은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회의 새로운 25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
| 제13대 회장 오 지 혜 올림 |